고금리와 원자재, 인건비 등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고 있지만,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분양가 상승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.
계속된 분양가 상승에 수도권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평당 2000만원이 넘었다.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은 실 수요자들에게 적합한 평택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평택역 ‘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’를 분양 중이라고 30일 밝혔다.
‘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’는 경기 평택시 합정동 ‘합정주공 아파트’를 재건축 하는 사업이다. 전용면적 45~178㎡, 총 1918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 45~112㎡, 599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.
평택역 인근 A공인중개사는 “평택역은 과거부터 1호선을 통한 평택의 관문지역으로 편의시설이 많아 선호지역 중 하나다. 재건축 등 원도심 개발이 곳곳에서 이뤄지면서 원도심을 떠났던 분들이 새 아파트에 관심을 갖고 문의하는 일이 많다”고 말했다.
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1호선과 경부·호남선(새마을, 무궁화열차)이 정차하는 평택역을 비롯해 고속버스터미널,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.
평택역에서 1 정거장 거리인 ‘평택지제역’을 이용하면 강남을 비롯한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. 또 동탄까지 계획됐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(GTX)-A노선이 평택지제역까지 연장될 예정이며 GTX-C노선도 평택지제역에 정차할 예정이다.
또한 AK블라자 백화점과 CGV를 비롯한 쇼핑, 문화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평택역 일대 상업시설과 조개터 상권, 뉴코아아울렛, 롯데마트 등의 상권도 갖췄다.
교육여건은 단지앞에 합정초가 있으며 평택여중, 한광중·고, 신한중·고, 평택고, 평택마이스터고 등의 학교와 합정동 일대 학원가 등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.
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. 남향 위주의 쾌적한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 및 통풍효과를 높였으며 외관에 커튼월룩 디자인 및 경관조명을 적용해 평택 원도심의 이미지를 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.
가구당 약 1.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전 가구 개별창고 및 스마트폰으로 조명, 난방을 제어하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‘하이오티(Hi-oT)’ 시스템은 적용한 것도 단지만의 특징이다.
여기에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. 피트니스, 스크린골프, 사우나, 독서실, 작은도서관, 어린이집 등 평택역 일대 원도심 아파트 중 손꼽히는 규모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구성될 계획이다.